시선추적 기술 기반…미국 시장 진출 시도

캐시백 앱 '캐시' (사진=비주얼캠프)
캐시백 앱 ‘캐시’ (사진=비주얼캠프)

인공지능 기반 시선추적 기업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캐시백 앱 ‘캐시’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캐시는 상품 추천 시스템에 게임을 접목해 이용자들이 캐시백 포인트를 쌓게 하는 앱으로, 비주얼캠프의 시선 추적 알고리즘의 기반이다.

비주얼캠프 측은 “시선 추적 기술을 이미 미국에 선보인 바 있다”며 “캐시를 해외 시장 중심으로 론칭, 시선 추적 기술과 캐시백 기능을 접목해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비주얼캠프는 일상생활 지출을 줄이려는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캐시를 제작했으며, 1만2000여개 브랜드에 대해 캐시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들은 앱에서 제공하는 상품 가격 맞추기 게임 ‘게스 잇’이나 친구 추천을 통해 캐시백을 적립할 수 있다

캐시백 앱 '캐시' 구동 화면 (사진=비주얼캠프)
캐시백 앱 ‘캐시’ 구동 화면 (사진=비주얼캠프)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캐시는 재밌는 게임을 하며 돈을 벌 수 있게 해줄 뿐 아니라, 시선 추적 기술을 적용한 추천 시스템을 경험하도록 해준다”며 “시선 추적 기술이 더 많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주얼캠프는 18~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2’에서 캐시를 발표하고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주얼캠프는 지난 4~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한국관 전시 기업에 참가, 선정됐다.

이성관 기자 busylife12@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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