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는 자사의 시선추적 기술 시소(SeeSo)가 새롭게 출시한 아이스크림 홈런의 AI튜터에 적용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이 적용된 앱은 3일 출시됐다.

아이스크림 홈런의 AI튜터는 아이스크림에듀가 만든 자기주도학습 및 학습능력향상을 위한 서비스다.

시선추적 기술 시소는 아이스크림 홈런 전용 학습 기기의 전면 카메라를 통해 학습자의 시선 데이터를 수집한다. 시선 데이터를 통해 학습자의 학습 상태 또한 파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학습 중 졸음이나 영상에서의 시선이 이탈되는 미집중 상태 파악이 가능하다. 학습용 태블릿 기기와의 거리가 너무 가까울 때 시력 저하 방지를 위한 안전거리 알람 기능도 포함됐다.

아이스크림 홈런 AI 튜터의 집중력 강화 기능 / 비주얼캠프

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 기술은 학습 모니터링 기능 외에 집중력이 떨어진 학습자를 위한 두뇌 집중력 트레이닝 게임에도 적용됐다. 게임 실행 화면 상의 AI튜터 캐릭터 아이뚜루의 위치를 따라 시선을 움직이며 집중력을 높이는 방식이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AI를 중심으로 교육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시선추적 기술을 적용한 아이스크림 홈런 AI튜터를 시작으로, 보다 더 나은 학습자의 학습 능력향상을 위한 시선추적 기술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주얼캠프는 AI 양재 허브에 입주한 인공지능 기반 시선추적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 기술은 별도의 하드웨어가 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장치의 전면 카메라나 PC의 웹캠으로도 적용된다.